MC 스나이퍼 (김정유) 가수
1979년 2월 8일
데뷔 : 2002년 1집 앨범 [So Sniper...]

MC스나이퍼 노래가 이렇게 좋았던가..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떠서
아무 생각 없이 연속 재생으로 들었던 채널
가사 하나하나가 마음에 꽂힌다
인생의 희로애락에 관한 가사가 많은 거 같다.
1년에 한번 꼴로 신곡은 나오는듯한다.
앞으로 관심 있게 찾아 들을 거 같다.
예전 노래들을 들어보면 다 들어봤던노래.
너무 좋아서 플레이리스트에 MC스나이퍼 노래로 한가득 채웠다
신곡부터 들어보자
펭귄 (2020년 7월 21일 발매)
어디든 훨훨 날 수 있는 날개 따윈 없어
바보 같은 두 다리로 뒤뚱대며 걷지
나도 너처럼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싶어
넌 내게 말했지 넌 절대 날수 없어
가진 것보다 못 가진 게 더더욱 커 보이고
행복은 자로 잴 수 없고 무게는 달수 없어
때가 탄 이 마음 이젠 동심이 필요해
어제의 불평불만은 훌훌 털어버리고 나
난 내가 원하는 바다로 갈래
난 파도가 치는 저 하늘로 날래
저 깊은 하늘을 자유롭게 수영할래
바람 위로 자유롭게
날이면 날마다 하는 신세 한탄
부리를 치켜들고 또 하늘만 쳐다봐
짧아진 날개가 필요 없다 느낄 때쯤
하늘에 새 한 마리 내게 날아와
저 심해 밑엔 뭐가 있냐 물었지
난 빙산 같은 고래 얘길 들려주었지만
날 허풍쟁이라 비웃었지 저
하늘에서도 볼 수 없는 세상
저 하늘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그 세상
우물 안의 개구리는 우물 안이 내 세상
언제나 아는 만큼 보이니까
모든 건 잃어봐야 소중한 걸 느끼니까
난 이제 날수 없는 하늘 아닌 바다로 날래
두 날개를 크게 펴고 떠나는 항해
시련의 크기만큼 커지는가 몸집이
커진 나는 고래만큼 멋지니까
난 내가 원하는 바다로 날래
난 파도가 치는 저 하늘로 갈래
저 깊은 하늘을 자유롭게 수영할래
바람 위로 자유롭게
난 내가 원하는 바다로 갈래
난 파도가 치는 저 하늘로 날래
저 깊은 하늘을 자유롭게 수영할래
바람 위로 자유롭게
무한반복으로 들은 노래
봄이여 오라 (Feat 유리)
나의 눈물로 얼룩이 진 얼굴을 소매로 닦고
부서져버린 모든 것이 하루의 경계선을 잃고
나 새로운 아침을 열수 없어,
울먹이며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시간을 내다 버려요
알 수 없이 울어대는 내방 시계의 초침과
슬픔 속에 피어난 이 알 수 없는 혼란
이윽고 또 쏟아지는 눈물의 꽃을 달래보아도
막연한 긴 기다림들이 날 기다리고 있죠
당신의 흔적을 찾아 기적을 만들어 내리라
새들은 알고 있을까 그리운 당신의 목소리
떠나지 않는 메아리 되어 내 맘을 비추는 봄의 빛
이 계절을 흘려보내니 봄이여 내게로 오라
봄이여 아득한 봄이여
두 눈을 감으면 그곳에
사랑을 주었던 그대의
아련한 그 목소리가 들려
고갤 떨궈 떨어뜨린 눈물이 땅에 뒹구네
얼어붙은 달빛조차 제 맘을 녹이지 못해
구름 뒤에 석양 또한 제 감정을 속이려 들 때
새들마저 바람위로 펼치지 않는 날개
비밀을 간직한 채 시간 속을 비행하나
난 이대로 돌아 올 수 없는 여행을 떠나
눈을 감고 뜨니 당신을 느낄 것만 같아
감은 눈으로 쏟아지는 눈물을 날리는 바람
감은 눈을 뜰 수 없을 만큼 두렵지만은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마음속으로 셋을 세죠
하나 둘 셋 그리고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래요
봄이여 아득한 봄이여
두 눈을 감으면 그곳에
사랑을 주었던 그대의
아련한 그 목소리가 들려
떠나간 그대여 내게로 오라
날 떠난 따스한 봄이여 내게로 오라
떠나간 당신의 마음을 기다리는
나의 맘은 캄캄한 밤하늘에 별 만큼이나 힘겹죠
당신의 집 앞에 펼쳐진 떨어지는 벚꽃은 아직 아름다운가요
가로등에 걸쳐진 저 시간을 잡아 끌어내어
주머니 속에 주워 담고 기다림으로 하루를 보내죠
감은 눈을 뜰 수 없을 만큼 두렵지만은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마음속으로 셋을 세죠
하나 둘 셋 그리고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래요
감은 눈을 뜰 수 없을 만큼 두렵지만은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마음속으로 셋을 세죠
하나 둘 셋 그리고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래요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마음속으로 셋을 세죠
하나 둘 셋 그리고 이제
괜히 울컥해지는
인생 (Feat 옹산)
Verse1)
10개월을 어머니의 뱃속에서 살다 세상을 향한 첫발을 딛는 순간
퉁퉁 부은 얼굴과 통통한 손발 누굴 닮았을까 난 웃음꽃이 핀다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으로 무럭무럭 자라난 난 이제 가족들의 자랑
커다란 축복아래 아장아장 걷던 내가 처음으로 뱉은 말은 아빠 엄마
여름날의 소나기처럼 쏘다녔지 화산처럼 타오르는 사랑에 눈 떴지
어찌 잊나 달콤했던 그날의 첫 키스 아침이슬 보다 촉촉했던 너의 입술
사랑도 잠시 수능이란 현실에 부딪쳐 난 밤을 새며 쏟아내던 코피
고삐 풀린 망아지는 이제 대학 새내기 1년이나 다녔을까 군대가 날 불렀지
Hook)
꽃 피듯 살아온 인생 꽃 지듯 살다 갈 인생 돌아보니 아름다웠던 인생 이젠 미련이 없네
Verse2)
그래 나라의 부름에 난 주저 없이 갔지 값진 일이지만 어머니는 울었지
대한의 건아라면 그 누구나 한번쯤은 치러야 할 관문이겠지만
논산에서 너와 헤어지기 싫어 울며 밤 샌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두 손엔 이별통보 편지를 들고 연병장을 뒤로 걷는 힘찬 구보
제대와 동시에 집안 꼴은 엉망 학업보단 취업이 우선시된 상황
어렵게 구한 직장은 철이 없던 학창 시절 선생님의 수학 문제처럼 안 풀린다
상승과 추락 롤러 코스터를 탄다 아등바등 살아가는 구슬픈 인생사
전세금을 마련하니 사랑이 없다 사람은 찾았는데 연애하면 퇴짜
Hook)
꽃 피듯 살아온 인생 꽃 지듯 살다 갈 인생 돌아보니 아름다웠던 인생 이젠 미련이 없네
Verse3)
어머니의 등쌀에 선을 보고 결혼을 하고 나니 꿀 맛 같던 신혼도 잠시
아이를 낳고 나니 더욱 무거워진 아버지란 위치는 돌덩이를 지고 사는 자리
돈 천원 아끼겠다고 대학교식당을 전전하며 먹던 점심 맛 은 아주 허당 이었지만
어쩌리 때 이른 퇴근길 천 원짜리 과자를 사 들고 집 들어 서니
못난 애비를 반기는 토끼 같은 자식 호두과자를 어찌나 맛나게 먹던지
이놈들을 보니 더욱 빨리 뛰어야지 쑥쑥 커나가는 나만의 공주님
집을 마련하고 이제는 허리 좀 필까 했더니만 결혼 자금에 또 등이 휜다
평생 번 돈을 다 내주고 보니 내 마누라 머리 위에 내린 하얀 서리
Hook)
꽃 피듯 살아온 인생 꽃 지듯 살다 갈 인생 돌아보니 아름다웠던 인생 이젠 미련이 없네
Verse4)
이제는 좀 마누라랑 살갑게 살려 하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쑤시고
자식놈들 찾지 않는 썰렁한 이 내 맘도 손주녀석 재롱 보니 다 풀리고
용돈을 주는 재미에 하루 이틀 살다 보니 관속에서 누우라고 손짓하고
아버지와 내 어머니도 이렇게 살았구나 생각하니 하염없이 눈물 흐르고
Bridge)
어둠이 내려 앉은 거리 외로운 가로등 아래로 비라도 내리면 내 마음 갈 곳 잃어
쓸쓸한 인생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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