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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아는 정보함

손 없는 날의 유래 이사미신

by Sunny-world 2020.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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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損)은 날수에 따라 동서남북 4방위로 다니면서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사람에게 해코지한다는 악귀 또는 악신을 뜻한다. 즉, 예부터 '손 없는 날'이란 악귀가 없는 날이란 뜻으로, 귀신이나 악귀가 돌아다니지 않아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길한 날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날에 이사 또는 혼례, 개업하는 날로 잡는 등 주요 행사 날짜를 정하는 기준이 되는 우리나라 전통 민속신앙의 하나이다.

 

 


손 없는 날

손 없는 날은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하여 움직이고자 하는 방향에 대하여 '손' 있는 날을 제외한 날과,

어느 방향에도 악귀가 활동하지 않는 음력으로 끝수가 9와 0일인 날

즉 9일과 10일, 19일과 20일, 29일과 30일이 해당된다.

 


 

반대로 손 있는 날은 악귀들이 그 날짜와 방향을 바꿔 옮겨 다니며 인간사에 손해를 입히거나 훼방을 놓는다고 믿어

이 날에 주요행사를 치르거나 이동을 꺼리곤 했다.

▷음력으로 초하루/초이틀, 즉 끝수가 1·2일인 날에는 동쪽

▷초사흘/초나흘, 즉 끝수가 3·4일인 날에는 남쪽 초닷새/초엿새, 즉 끝수가 5·6일인 날에는 서쪽

초이레/초여드레, 즉 끝수가 7·8일인 날에는 북쪽에서 귀신이나 악귀가 활동하는 날로 여겨, 이날을 피하여 택일을

  정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양력 날짜가 아니라 음력으로 확인해주세요!!

 

 


이사 관련 미신 재미로만 봐주세요

 

 

1. 다른 짐이 들어가기 전에  꼭 밥솥을 먼저 들어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밥솥은 예전부터 집안에 부를 가져다주는 상징물로 여겨졌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였기 때문에 어떤 살림살이 보다도 밥솥을 중요하게 여겼져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밥솥 안에 쌀을 넣은 후 이사할 집 안방에 밥솥을 먼저 들여놓은 뒤 절 한번 하고, 이사가 끝나면 그 쌀로 밥을 지어먹으면 귀신도 쫓아주고 부를 가져다준다는 미신이 있습니다.

 

2. 집 앞에 소금 뿌리기

집에 살던 귀신을 쫓아내고, 가정의 평화를 가져다주는 의미로 옛날부터 이사할 때 집 앞 입구에 소금을 뿌렸다고 합니다. 상갓집 다녀온 후 집 앞에서 소금을 뿌리고 들어가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3. 시루떡 돌리기

이사를 하고 나면 주변 이웃들에게 시루떡을 돌리는 풍습이 있습니다. 요즘은 예전만큼은  흔히 볼 수없는 풍습인 거 같습니다. 만드는 팥은 소금과 비슷한 부정을 막아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신의 의미를 떠나서 이웃 간에 인사도 할 수 있어서 좋은 풍습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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